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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순 대규모 한미 연습…코로나 재유행 우려도

등록 2022.08.10 16:35:44수정 2022.08.10 18: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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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종섭 국방장관,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을지 자유의 방패 참가자 전원 PCR 검사
UFS 연습 계기로 북한 도발 감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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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군 코로나19 대응체계도. 2022.08.10. (자료=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달 하순 대규모 한미 연합 군사 연습이 재개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제기됐다. 군 지휘관들은 10일 회의를 열고 방역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종섭 장관 주관으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 장관은 작전사령관 이상 주요 지휘관들과 함께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군의 대응 방안과 UFS(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UFS 연습이 코로나19 재유행 정점 예상 기간에 시행됨을 고려해 모든 연습 참가자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 후 연습에 참여해야 한다. 또 연습 중 주기적(주 2~3회)으로 자가 검사를 해야 한다.

아울러 연습 2주 전부터 종료 때까지 다중 이용 시설 방문 자제, 훈련장 내 거리 두기, 주기적인 환기 실시, 확진자 발생 대비 임시 격리장소 확보, 대체 인력 투입 방안 마련 등 방역 대책이 마련됐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군 내 감염원 유입·확산을 차단하는 대책도 마련됐다.

오는 12일 입영 장정 입영 전 PCR 검사 재개와 함께 휴가 복귀 장병과 장기 출장 복귀자 등에 대한 증상 점검 강화, 동거인(동일 생활관 포함) 외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 범위 확대 등이 이뤄진다.

또 군 의료기관의 PCR 검사 능력 강화(1일 최대 1980건), 자가검사키트(6~8월분 237만개 배포)를 포함한 충분한 방역물품 보급, 코로나 치료제 적극 처방 등 대응 방안이 마련됐다.

군 병원 격리 병상(10개 병원, 최대 88병상)과 격리 시설(1일 확진자 6000명, 격리 인원 총 2만5000명 관리 가능)이 확보된다.

이종섭 장관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진 상태로 UFS 연습에 임할 경우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습 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특히 금번 UFS 연습을 계기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므로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하면서 UFS 연습의 성공적인 시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휘관들이 내실 있게 준비하고 엄정한 기강을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 국방부는 최근 성폭력 사건과 관련, 폭언·폭행, 회식 참여 강요, 음주 강권 등 인권 침해적 악습을 철저히 조사·진단해 사고를 예방하라고 지휘관들에게 지시했다.
 
국방부는 또 사건 발생 시 가해자와 방조자를 예외 없이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고 가·피해자 분리, 상담 지원과 병원진료 등 피해자 보호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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