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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집중호우' 금융지원 받으려면…3개월 이내 신청(종합)

등록 2022.08.10 16:45:14수정 2022.08.10 17: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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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대 6개월 결제대금 청구 유예
분할 상환, 이자·수수료 감면 등
피해 발생일부터 3개월 내 신청
행정관청 발급 확인서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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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지난 9일 새벽 서울 이수역 인근 남성사계시장 일대가 침수됐다. 물이 빠져 나가자 수해를 입은 상인들이 집기 등을 정리하는 모습. 2022.08.0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규모가 확대되자 카드회사들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주는 건 공통이지만 이자·수수료 감면 등은 각사마다 상이해 확인이 필요하다. 또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BC·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카드 등은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 등 특별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대상자는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각 카드사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상환 등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서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외에도 다음달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하면 이자를 최대 30%까지 깎기로 했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다음달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재연장된다.

BC카드가 카드결제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는 대상은 폭우 피해 고객과 가맹점주로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 이용금액이다.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또 피해 지역 상황에 따라 이동식 급식 차량 빨간밥차를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빨간밥차는 태풍 수해 지역과 강원 산불 현장 등 국가 재난재해 현장에 파견돼 무료 배식 활동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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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폭우가 소강 상태를 보인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새마을 지도자들이 수해복구를 하고 있다. 2022.08.10. kch0523@newsis.com


KB국민카드는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 이용 건에 대해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장기카드대출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으로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아울러 피해일 이후 사용한 할부금과 단기·장기카드대출 수수료를 30% 깎아주며, 피해일 이후 결제대금 연체는 10월까지 연체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연체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의 금융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결제 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간 미루는 동안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하면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기존 대출도 만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 상환과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또 피해 발생일 이후부터 다음달 말까지 장기카드대출, 단기카드대출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하기로 했다.

하나카드는 최대 6개월 분할 상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 집중호우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도 신규 연체이자 감면과 카드론·현금서비스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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