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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美국방 "라트비아에 더 많은 미군 파견 가능"

등록 2022.08.10 20:34:44수정 2022.08.10 23: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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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발트해 연안국가 훈련 강화로 신뢰할 수 있는 전투 태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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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브라질)=AP/뉴시스]지난 7월2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미주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모습. 그는 10일 러시아의 위협으로부터 발트해 연안 국가들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더 많은 미군 병력을 파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은 라트비아 등 발트해 국가들과의 군사 훈련을 더 많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8.10

[리가(라트비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0일 러시아의 위협으로부터 발트해 연안 국가들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더 많은 미군 병력을 파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은 라트비아 등 발트해 국가들과의 군사 훈련을 더 많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아르티스 파브릭스 라트비아 국방장관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트해 국가들로 병력을 계속 순환시킨다는 계획은 루마니아와 유럽의 다른 지역에 있는 미군 여단의 병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미국으로부터 병력을 투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장관으로는 지난 1995년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 이후 처음으로 라트비아를 방문한 오스틴 장관은 러시아의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발트해 연안 국가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발트해 국가들은 자신들이 러시아 침략의 다음 희생자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파브릭스 장관은 자신의 최우선 과제는 더 많은 미군 조력자들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라트비아를 지키기 위해 라트비아군은 핵심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또 라트비아가 새 군사장비를 구입하고 방공과 해안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추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파브릭스는 또 러시아 동맹국인 이웃 벨라루스로부터의 위협에 대한 우려를 인정했다. 그는 벨라루스를 독립국가로 생각하지 않고 대신 러시아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라트비아가 국경의 위협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이틀 간 라트비아와의 회담에서 발트해 연안 국가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미국이 돕겠다는 약속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발트해 연안 국가들에 동맹국에 훈련을 제공하는 보안지원여단(SFAB)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라트비아 의회에서 아르투르스 크리스야니스 카린스 라트비아 총리와 회담, "미국은 발트해 지역에 순환 배치를 강화하고, 발트해 동맹국들과의 훈련을 강화해 이 지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투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오스틴은 한편 이날 에길스 레비츠 대통령을 포함한 라트비아 최고 지도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발트해 지역과 함께 하겠다는 미국의 확고한 약속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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