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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3주년' god, 4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 추진

등록 2022.08.11 17: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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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8년 11월30일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는 god 멤버들. 2022.08.11.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18년 11월30일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는 god 멤버들. 2022.08.11.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이한 1.5세대 아이돌 그룹 'god'가 4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추진 중이다.

11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god 다섯 멤버는 올 연말에 콘서트는 여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다만 확정은 아직 아니다.

공연이 성사되면 지난 2018년 11월 말부터 12월초까지 서울에 이어 같은 달 부산과 대구를 돈 'god 20th 애니버서리 콘서트 그레이티스트(GREATEST)' 이후 약 4년 만에 다섯 멤버가 함께 무대 위에 오르게 된다.

확실한 팬덤을 보우한 1세대, 1.5세대 남성 보이그룹들은 정기적으로 음반을 내놓고 있진 않지만 장기간 팀을 유지하고 있다. god 외에도 젝스키스, 신화가 팀을 지키고 있다. 재결성을 한 건 아니지만 1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H.O.T가 팀 해체 17년 만인 2018년 10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god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를 풍미한 아이돌 그룹이다.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했다. '길' '촛불하나' '거짓말'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톱그룹으로 떠올랐다. 2000년 MBC TV 예능 프로그램 '육아일기'로 멤버들의 매력을 보여주며 '국민그룹'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2004년 윤계상이 배우 활동에 전념하겠다며 팀을 떠났다. 이후 2005년 7집 '하늘 속으로'를 끝으로 팀 활동도 중단했다. 그러다가 2012년 올리브TV '윤계상의 원테이블'에 다섯 멤버가 뭉쳐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다섯 멤버의 재결합설이 힘을 얻었고 12년만인 2015년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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