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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이재용·신동빈 등 기업인 광복절 사면 환영"

등록 2022.08.12 11:59:00수정 2022.08.12 1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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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경영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이 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경영계는 글로벌 경제 복합 위기와 주요국들의 패권 경쟁 격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 복귀해 국민경제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이재용 부회장 등 기업인들을 비롯해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이달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된다.

경총은 "이번 사면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기업 투자 활성화라는 기업인 사면 본래의 취지 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과제인 국민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경영계는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국익에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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