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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 "소방 유물 찾습니다"…역사자료·유물 수집

등록 2022.08.14 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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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충북 영동소방서.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충북 영동소방서.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영동소방서는 2024년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위한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운동은 전국 곳곳에 숨겨진 소방 관련 유물을 찾아 박물관에 전시할 역사적 자료를 발굴·보존, 우리나라 소방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청주시 오송읍 인근 한 마을에선 70년대까지 화재 진압에 사용됐다가 50여년간 방치됐던 화재진압용 완용펌프가 발굴되기도 했다.

소방유물은 반드시 오래되거나 경제적 가치가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사진·의복·작은 배지까지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소방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 전 국민 누구나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 누리집에서 소방유물 기증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 및 감사패 수여, 전시개막식 초청 등 기증자 예우와 특전이 주어지며 기증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영구 보존되어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되게 된다.

소방 관계자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방유물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소방유물 수집과 기증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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