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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딸, 여배우 미모네…'엄마와 안 친해' 고민

등록 2022.08.13 14: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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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정화, 김서연. 2022.08.13. (사진 =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탁구감독 현정화 모녀가 어색한 사이가 고민이라며 오은영 박사를 찾아갔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엄마 현 감독과 함께 딸 김서연이 등장하자 오 박사는 "여배우가 앉는 줄 알았다"며 김서연의 미모에 감탄했다. 상담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김서연은 "엄마와 안 친한 사이다. 엄마를 30% 알고 있는 거 같다.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별로 못들었다. 방송에 나온 모습, 딱 그 정도만 알고 있다. '탁구선수 현정화'로 설명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엄마 현정화'로는 할 말이 많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아빠랑 살다 중국으로 대학을 갔다"며 "입학 후 룸메이트들이 1~2시간 엄마랑 통화하는 거 보고 신기했다 나도 엄마랑 몇 시간씩 통화하고 같이 놀러다느고 싶은데 이게 맞는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현 감독은 딸에 대해 "철이 일찍 들어 손이 안 가는 딸"이라고 "아빠, 동생을 챙기고, 성적도 좋은 믿음이 가는 딸"이라고 했다.

1년 중 얼마나 함께 지내냐는 오 박사의 물음에 현 감독은 "한 달 정도 같이 있는 거 같다"고 답했다. 오은영 박사는 "가족들이 외국에서 공부하거나 거주하는 기러기가족이 있는데 현 감독님 가족은 그 중에서 초국적 가족(transnational family)"이라며 "가족이 떨어져 산다고 꼭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다만 따님이 엄마가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니 더욱 행복하게 살기 위해 점검을 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했다.

현 감독은 "서로 사소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고 했고, 김서연 역시 "엄마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는 거 같다"고 했다. 정형돈이 "올림픽이나 리분희 선수와 남북합작으로 그 감동을(이야기한 적이 없냐)"고 묻자, 김서연은 "영화로 봤다"고 답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오 박사는 "두 사람은 관계좋은 먼 친척 같다. 부모와 자녀는 특별한 관계다. '만사를 제쳐놓는다'는 표현을 쓴다. 그런데 현 감독님은 입장에서는 서연이를 위해 만사를 제쳐놓고 뭘 했던 경험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현 감독은 "맞는 거 같다. (딸이) 어릴 때도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매일 태릉에서 지냈다. 저도 딸과 같이 있고 싶었지만 '내 일이 그런 걸 어떡하냐'라고 했던 거 같다"고 인정했다. 방송 말미 현 감독은 10초 동안 딸과 눈맞춤을 하며 "눈이 예쁘다. 우리 딸이 예쁘네"라고 칭찬했다. 김서연은 "10초가 너무 길다"며 쑥쓰러워하면서도 "엄마가 하나도 안 늙은 거 같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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