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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수산맥 국제바둑 4강 싹쓸이…中·日 모두 탈락(종합)

등록 2022.08.13 18: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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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이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서 중국·일본 강호들을 모두 꺾고 4강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4강전에 한국 기사가 모두 진출한 것은 2018년 대회 형식이 단체전에서 개인전으로 바뀐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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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제공=한국기원)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우은식 기자 = 한국이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서 중국·일본 강호들을 모두 꺾고 4강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신진서 9단은 13일 전라남도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16전에서 중국의 강호 미위팅 9단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실상 결승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미위팅 9단과의 온라인 대국에서 승리를 거둔 신진서 9단은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을 누르고 8강에 오른 김지석 9단을 누르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변상일 9단도 중국의 딩하오 9단, 신민준 9단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원성진 9단도 대만의 라이쥔푸 7단, 강동윤 9단을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도 16강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을 꺾은 뒤 8강에서 중국의 자오천위 9단을 상대로 역전승을 일궈내며 마지막 남은 준결승 티켓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오전에 열린 16강에서 8강에 7명 진출을 확정지은데 이어 오후에 열린 8강전에서 4강 네 자리를 모두 꿰차며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중국 3명(미위팅·자오천위·딩하오 9단), 일본 3명(이야미유타·쉬자위안·이치리키료 9단), 대만 2명(와위안쥔 9단·라이쥔푸 7단) 등 해외 기사들이 모두 탈락하게 됐다.

4강전에 한국 기사가 모두 진출한 것은 2018년 대회 형식이 단체전에서 개인전으로 바뀐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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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4강 대진표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열리는 준결승전은 신진서 9단 대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 대 원성진 9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한편 같은 시간 신안군민체육관에서는 국내 프로토너먼트 32강전, 16강전이 진행됐다.

디펜딩 챔피언 박영훈 9단이 16강에서 이원영 9단에게 패하며 대회 3연패 도전에 실패했고, 김채영 7단은 홍무진 5단과 강승민 8단을 연이어 꺾으며 여자기사 중 유일하게 8강에 이름을 올렸다.

8강전은 ▲한태희 7단 대 이원영 9단 ▲최철한 9단 대 박건호 9단 ▲박승화 9단 대 백현우 4단 ▲김채영 7단 대 홍성지 9단의 대결로 압축됐다.

초청 선수로 국내 대회에 참석한 이창호 9단은 32강전에서 백현우 4단에게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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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지도 다면기를 펼치는 이창호 9단. 2022.08.13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국내프로 토너먼트 대회장에서는 신안군민을 대상으로 한 박지은 9단·이영신 6단의 공개해설과 이창호·최명훈·양건·고근태 9단, 이현호 6단이 진행하는 다면기가 펼쳐졌다.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영암군·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의 우승상금은 7500만원,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으로 제한시간 30분, 40초 초읽기 3회로 진행하는 속기 대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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