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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펠로시 남편 거래처까지 손보나…가족사업 제재 전망

등록 2022.08.13 22: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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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글로벌타임스 "펠로시 후속 제재 필요…거래 기업 불이익 예상돼"
남편 부동산·벤처캐피털 운영…"이해관계자 中 재산 동결·몰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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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낸시 펠로시(왼쪽) 미국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나 연설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나의 방문이 美 고위급 추가 방문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2.08.03.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중국 정부가 대만을 방문했다는 이유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그 직계 친족을 제재 대상에 올린 가운데, 펠로시 일가와 거래하는 기업도 중국에서 사업 활동을 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현지 관영지에서 나왔다.

이는 펠로시 의장의 남편인 폴 펠로시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폴 펠로시는 부동산 투자 및 벤처 캐피털을 운영 중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13일 논평 성격의 'GT보이스'에서 "펠로시는 중국이 제재한 최고위급 미국 정치인"이라며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미국 정치인에 대한 제재 전례에 비춰볼 때 펠로시와 그 직계 가족 구성원들의 사업 활동과 연결된 모든 대중국 이해관계가 영향을 받을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고 발했다.

이어 "펠로시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대기업을 운용하는 가족의 사업 이익을 추구한다는 비판을 받은 지 오래"라고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펠로시가 가시적이고 고통스러운 손실을 보게 하려면 펠로시 일가의 막대한 재산에 대한 조사가 우선 필수적"이라며 "중국과 연결된 직간접적 금융상 이해관계는 동결이나 몰수 등 후속 조치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에서 사업하길 원하는 미국 또는 제3국의 모든 기업이 펠로시 일가와의 경제적 접촉을 피하거나 신중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중국이 또 다른 미국 정치인들을 제재 대상에 올릴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대만 문제를 놓고 다시 불장난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견딜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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