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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김하성, 남은 시즌 샌디에이고 붙박이 유격수"

등록 2022.08.14 09: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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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타티스 주니어 금지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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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 1회 초 수비를 펼치고 있다. 김하성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2.08.0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의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인해 올해 남은 시즌 동안 붙박이 유격수로 뛸 가능성이 커졌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의 금지약물 복용 적발 소식을 접한 샌디에이고 선수단의 반응을 전하면서 김하성이 계속 주전 유격수로 뛸 것으로 예상했다.

샌디에이고의 간판 타자이자 주전 유격수인 타티스 주니어는 도핑 테스트에서 경기력 향상 물질인 클로스테볼에 양성 반응을 보여 지난 13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3월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손목을 다쳐 올해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한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복귀를 준비 중이었으나 MLB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시즌을 일찌감치 접었다.

타티스 주니어가 전력에서 이탈한 동안 샌디에이고 유격수로 뛴 김하성이 시즌 끝까지 계속 현재 포지션을 유지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타티스 주니어의 금지약물 복용 사실에 충격과 실망감을 드러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했고, 외야수 윌 마이어스는 "분명히 우리가 기대했던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간판 스타 매니 마차도는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샌디에이고 타선의 주축인 마차도는 "타티스 주니어는 시즌 내내 팀의 일원이 아니었다. 그가 없어도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며 "우리는 타티스 주니어가 오기를 기다렸고, 팀에 불꽃을 일으켜주길 바랐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해온 일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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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022.06.25

김하성이 타티스 주니어의 빈 자리를 잘 메우면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꿈을 키우고 있다.

멜빈 감독은 "우리의 라인업을 보라. 여전히 좋은 라인업이다. 타티스 주니어 없이도 정말 좋은 팀이라고 느껴왔다"며 "4차례 트레이드로 우리 팀의 전력은 향상됐다. 우리 팀에 만족한다.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어스는 "우리는 이미 훌륭한 팀이다. 남은 시즌 현재의 로스터로 이기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우완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는 "타티스 주니어에게 실망한 것이 두 번째다. 그가 이 사건에서 무언가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팀 클럽하우스를 보라. 우리는 더는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이 이곳에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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