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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발리 같았다"…김민재, 세리에A 데뷔전서 평점 7점

등록 2022.08.16 0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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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듯 했다"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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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나폴리 김민재 데뷔전. (캡처=나폴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호평받았다.

김민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소속팀 나폴리의 5-2 대승을 도왔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3위에 올랐던 나폴리는 개막전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달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데뷔전에서 기대 이상으로 맹활약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막아냈고, 전반 13분에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공격에 가담하는 적극성도 보였다.

한국 선수로는 안정환(은퇴), 이승우(수원FC)에 이어 세 번째 세리에A 데뷔며, 수비수로는 처음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수비수임에도 2차례 키패스를 기록했고, 팀 내 최다인 94차례 볼 터치를 했다. 공중볼도 3차례나 따냈고, 성공률도 9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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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나폴리 김민재 데뷔전. (캡처=나폴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후스코어드는 김민재에게 평점 7점을 줬다. 나폴리 선수들 대부분이 7점대를 기록한 가운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도 경기 후 김민재를 칭찬했다.

그는 "김민재는 완벽했다. 모든 상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며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나폴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핵심 수비수인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잉글랜드)로 보낸 뒤 대체 선수로 김민재를 영입했다.

일각에선 김민재가 세리에A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첫 경기부터 쿨리발리의 공백을 메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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