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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중기부 첨단로봇 기술개발 과제 선정

등록 2022.08.16 10: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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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선발…2년간 5억 지원

순수 국내 기술로 AI 자율주행 물류로봇 개발 목표

[서울=뉴시스] 나우로보틱스 물류로봇 재킹타입 조감도 이미지. (사진=나우로보틱스 제공) 2022.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우로보틱스 물류로봇 재킹타입 조감도 이미지. (사진=나우로보틱스 제공) 2022.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나우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첨단로봇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3일 중기부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서 첨단로봇 분야에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을 기록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548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154개의 과제가 채택됐다. 평균 경쟁률은 10:1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분야별로 향후 2년간 약 5억~6억원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나우로보틱스는 2016년 설립 이후 약 7년간 플라스틱 사출 시장에서 다양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제작해 솔루션을 제공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자체 개발한 플라스틱 사출 전용 직교 로봇 뉴로(NURO) 시리즈와 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NURO X)를 연이어 출시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제작한다. 신제품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확산된 무인화 트렌드에 맞춰 제조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행하고, AI 기능을 통해 작업자가 관리하기 용이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중기부 첨단로봇 과제 선정은 나우로보틱스의 기술 경쟁력과 향후 출시할 제품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면서 "중국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물류 로봇과 자동화 시장에 순수 국산 기술력이 장착된 신제품을 내놓아 대등하게 경쟁하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이다. 2016년에 창립한 이래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과 제어 기술을 개발한 것을 토대로 물류 자동화 시스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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