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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노조 "기획된 집단 폭행...반불교적 작태" 비판

등록 2022.08.16 14: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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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 지부가최근 봉은사에서 일어난 스님들의 노조원 집단폭행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사진=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 제공) 2022.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최근 승려들의 조계종 노조원 폭행에 대해 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 지부가 강하게 비판했다.

조계종 민주노조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이 사전 기획된 집단 폭행으로 보고 그 죄를 끝까지 물을 것"이라며 "지혜와 자비를 수행하는 불교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4일 박정규 조계종 민주노조 기획홍보부장이 봉은사 앞에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 쪽 총무원장 선거 개입을 비판하는 1인 시위를 준비하다가 스님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조계종 노조는 이 사건에 대해 "불교는 없었고 분노에 불타는 적개심만 가득한 아수라장이었다"며 "현재 박정규 부장은 신체적 피해뿐 아니라 공황장애 등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조계종 노조는 이번 사건을 "심각한 반민주 반인권 반불교적 작태"로 규정하고 경찰에 철저한 조치를 요구했다.

조계종 노조는 "욕설, 인분투척, 집단폭행 등이 계획적이고 고의적으로 이루어진 매우 심각한 반민주 반인권 반불교적 작태로 규정한다"며 "따라서 경찰은 엄정한 조사와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폭행 현장에서 경찰의 미온적 태도와 증거 인멸에 대한 수수방관 등은 종교권력과 밀착한 경찰이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이를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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