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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현직 '연봉킹'…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종합)

등록 2022.08.16 19:41:28수정 2022.08.16 2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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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 42억7800만원 수령
2위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25억3200만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은행장 중 최고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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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사진=현대카드 제공)2022.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이주혜 기자 = 올해 상반기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회장은 42억78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5억원의 특별공로금이 포함된 것이다. 금융권 현직 중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나금융지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정태 전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상여, 퇴직소득, 기타소득을 포함해 42억7800만원을 수령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임원퇴직금규정(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재직기간 중 특별한 공로가 인정돼 주주총회에서 결의된 특별공로금 50억원 중 25억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이 회사에서 12억9500만원, 현대커머셜에서 12억3700만원을 받아 총 25억3200만원을 가져갔다. 정 부회장은 2003년부터 18년간 이끌어 온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직을 지난해 9월 내려놓은 바 있다.

주요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7억7400만원의 보수를 받았으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6억5000만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5억7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상반기 보수가 5억원 미만으로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상반기 보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타사와 달리 연 1회 상반기에만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은행장 중에서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의 상반기 보수가 가장 많았다. 유 행장은 13억3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9억7800만원을 받았다. 4대 시중은행장 중에서는 이재근 국민은행장이 8억3900만원,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6억6400만원을 수령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상반기 수령한 보수가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에서는 김광옥 부대표가 7억8300만원, 윤호영 대표이사가 7억4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수령했다.

보험업계 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이범진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20억3540만원을 수령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15억46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뤄젠룽 동양생명 전 대표이사 사장이10억3200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이 10억1154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이외에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8억3500만원을,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5억9200만원,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이 5억3800만원,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이 5억34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여신업계 CEO 중에서 정태영 부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으로 12억200만원을 받아갔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8억9700만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6억21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BC카드 대표이사 등은 상반기 수령 금액이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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