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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라인강에…獨 산업 위험 처해"

등록 2022.08.17 00:49:34수정 2022.08.17 0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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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독일)=AP/뉴시스]독일 쾰른 인근을 흐르는 라인강이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져 많은 배들이 통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강 바닥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유럽 전역이 가뭄과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독일 라인강의 수위가 수일 내에 치명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져 석탄과 휘발유를 포함한 물품 운송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독일 관리들이 10일(현지시간) 말했다. 2022.8.11


[베를린=AP/뉴시스] 유자비 기자 = 독일의 주요 산업 로비단체가 라인강 수위 저하로 공장들의 생산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독일산업연합(BDI)의 홀게르 로쉬 부국장은 "지속적인 가뭄과 낮은 수위가 산업의 공급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물선이 다니는 주요 길목인 독일 라인강 수위는 지난 24시간 동안 4cm 더 떨어졌다.

당국은 항로 자체 깊이가 여전히 200cm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유럽 대부분 지역이 수개월간의 가뭄으로 인해 극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그는 제한된 철도 용량과 운전자 부족으로 인해 강에서 기차 등으로 화물을 이동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화학 및 철강 산업 설비가 꺼지고 자재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공급 병목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그는 라인강을 따라 석탄과 휘발유를 운송하는 선박이 영향을 받으며 에너지 공급이 더욱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과 가뭄을 포함한 극한의 날씨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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