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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보고서 제출 마감, 부적정·자본잠식 상장사 속출

등록 2022.08.17 10: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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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2개사 부적정, 17개사는 2년 연속
미제출 기업도 6곳…전부 코스닥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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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상장사들의 반기보고서 마감일인 전날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곳들이 속출했다.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 기한이 마감됐다.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32개사의 상장사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비적정 등을 받았다.

싸이월드 테마주로 이름을 알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인트로메딕을 포함해 엔지스테크놀러지, 연이비앤티, 한국코퍼레이션, 디에스앤엘, 베스파, UCI, ITX-AI, 소리바다, 엘아이에스, 레드로버, 좋은사람들, 지나인제약, 멜파스, 명성티엔에스, 피에이치씨, 뉴로스, 스마트솔루션즈, 한송네오텍, 매직마이크로, 코스온, 세종텔레콤, 휴먼엔, 시스웍, 유테크, 알파홀딩스, 휴센텍, 코원플레이, 유네코, 비보존 헬스케어, 제이웨이, 지티지웰니스 등이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나타났다.

이 중 2년 연속 반기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곳이 상당하다. 32개사 가운데 절반 이상인 17개사가 지난해 반기에 이어 올해에도 감사의견 비적정 등을 받았다. 한국코퍼레이션, 엔지스테크놀러지, 디에스앤엘, UCI, ITX-AI, 소리바다, 레드로버, 좋은사람들, 지나인제약, 명성티엔에스, 뉴로스, 매직마이크로, 코스온, 유테크, 코원플레이, 유네코, 제이웨이, 지티지웰니스 등이 대상이다.

현재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6개의 상장사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약 40개에 달하는 회사가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을 수 있다. 통상 기한내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감사의견 등에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반기보고서를 미제출한 곳은 메디앙스, 비덴트, 비씨월드제약, 크루셜텍, 비디아이, 이즈미디어 등이다.

문제가 발생한 38개 상장사 모두 코스닥 시장 소속이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규정은 더 엄격하다. 반기보고서 미제출은 관리종목 지정사유이며, 관리종목 지정 이후 반기보고서 부적정 의견을 받으면 바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특히 반기보고서를 미제출한 비덴트는 코스닥150 지수에 포함된 상장사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비덴트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보고서 제출이 늦어지거나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종목들은 상장폐지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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