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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서 APEC 관광장관회의…조용만 차관, 관광회복 전략 발표

등록 2022.08.17 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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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 차관, 회원국들과 공동성명 채택…태·필리핀 장관 회담도
한-태국 상호방문의 해…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요청
관광공사, 현지 홍보행사…"방한관광 정상화 기폭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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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2022.08.02.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관광장관들이 오는 19일 태국 방콕에서 회의를 갖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미래 관광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2차관이 참석, 한국의 관광 회복 가속화 전략을 소개한다.

17일 문체부에 따르면 조용만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관광 장관들과 '에이펙 관광 이해 당사자를 위한 지침(가이드라인)', '에이펙 미래관광을 위한 정책 권고: 재생관광'(안)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협의하고, '11차 에이펙 관광장관회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한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한국의 관광 회복 방안을 발표한다. 관광기금 융자 지원과 상환 유예, 관광업체 방역 지원 등 재정·금융 지원을 비롯해 시장회복을 위한 국내 여행 여건 개선과 방한 관광 활성화 지원,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한 환경변화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조 차관은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 필리핀 관광부 장관과 별도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관광 교류 협력 등을 논의한다.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지정과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국 연임 지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필리핀 관광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2019년에 체결한 관광 협력 이행계획을 논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EXPO)' 유치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지지를 요청한다.

조용만 차관은 "이번 에이펙 관광장관회의에서 이루어질 논의와 현장 목소리들을 바탕으로 관광 회복 가속화 전략을 발전시켜 코로나 이후 시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관광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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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오는 20~21일 열리는 '2022 러브 코리아 축제' 포스터.(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에이펙 관광장관회의와 연계해 태국에서 활발한 한국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친다.

고아는 오는 20~21일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인 퓨처 파크 랑싯에서 한국관광 홍보 행사 '2022 러브 코리아 축제'를 개최한다. 조용만 차관도 개막식에 참석,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태국 현지 방한 관광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행사는 한국관광 홍보 및 소비자 체험 행사, 국내 항공사·여행사·지자체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이를 통해 태국 내 방한관광 붐 조성과 시장 선점을 도모할 방침이다.

태국 현지인들에게 인지도 높은 한국·태국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도 참석한다. 우리나라와 태국은 지난 4월1일부터 사증면제협정을 재개했다. 이후 태국인 방한객이 월평균 114%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노선도 빠르게 복원되고 있어 빠른 관광교류 회복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2022 러브 코리아 축제'에서는 한국 유명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태국인 멤버 '뱀뱀'이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MZ 세대를 위한 한국여행을 소개한다. 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DJ 북꼬'와 걸그룹 '픽시'도 각각 부산과 대구를 테마로 한 생생한 한국여행 경험담을 팬들에게 공유한다.

한-태 아이돌그룹 결성 프로그램 '세븐스타즈'의 공연과 한국 관광 토크쇼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태권도 공연, K-팝 커버댄스, 달고나 만들기, 한복 입기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관광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태국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의 조기 회복을 넘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방한 외래객 100만명을 달성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동남아 방한 관광 정상화를 위한 기폭제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펙 관광장관회의는 1998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에이펙 정상회담 당시 한국의 '에이펙 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 제안에 따라 창설됐다. 2000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격년 주기로 개최된다. 올해 11차 회의를 맞았다. 에이펙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증대를 위한 역내 협의기구로 아시아·대양주(9개국), 아세안(7개국), 미주(5개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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