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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재단법인 10주년 음악회…정명훈 지휘

등록 2022.08.18 05:00:00수정 2022.08.18 09: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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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휘자 정명훈.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휘자 정명훈.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지휘자 정명훈이 KBS교향악단의 재단법인 출범 10주년 기념 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오는 9월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는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고, 영국의 젊은 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가 협연자로 나선다. KBS교향악단은 10년 전인 2012년 9월1일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정명훈은 KBS교향악단 계관지휘자 취임 후 처음으로 정기연주회 무대에 선다. 현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도쿄 필하모닉 등을 이끌며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KBS교향악단 재단법인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한다.

1부에서는 2011년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데카와 최연소 전속 계약으로 주목 받은 그로브너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쇼팽의 순수한 낭만이 빛나는 이 곡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2016년 KBS교향악단과 협연 후 6년 만에 재회한다.
[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부에선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였던 생상스가 오르간을 큰 비중으로 등장시킨 교향곡으로, 프랑스 교향악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 곡은 정명훈이 두 차례 음반으로 발매한 바 있다. 오르가니스트로는 연세대 신동일 교수가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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