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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 시점에 韓 경제 기여 강조한 구글… "10만6천개 일자리 창출"

등록 2022.08.17 17:39:33수정 2022.08.17 18: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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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온라인 행사 개최…한국 경제 기여 성과 발표
"한국 기업, 구글 통해 19조원 경제적 편익 달성"
국내 기업·크리에이터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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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17일 ‘가장 세계적인 대한민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된 ‘구글 포 코리아’ 온라인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구글 제공).2022.08.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구글이 한국 기업이 자사를 통해 19조3000억원의 경제적 편익을 달성했으며, 10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아울러 자사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2조원 이상을 기여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현재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앱마켓 사업자의 금지행위 위반 혐의로 애플 등과 함께 조사를 받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17일 ‘가장 세계적인 대한민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구글 포 코리아’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문화 및 혁신의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구글의 서비스 및 파트너십 등 실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스콧 버몬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 로버트 킨슬 유튜브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등 다수의 구글 및 유튜브의 글로벌 임원을 비롯해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정혜순 삼성전자 상무 등이 참여했다.

김경훈 사장은 “구글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4년째 주관하는 창구 프로그램과 2015년부터 서울에서 운영 중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의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구글의 자선 활동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의 ‘디지털 혁신기금’,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 등과 함께 여러 글로벌 제품과 안드로이드 생태계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과 국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김 사장은 “구글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보다 더 접근 가능하고 나아가 가장 세계적인 국가로 널리 인정받도록 국내 기업 및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글은 지금까지 구글 제품을 통해 세계로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약 97만3000곳에 달하고 그 중 97%는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는 최다 구독자 수 기준으로 아티스트 공식 채널 3개 중 2개가 한국 아티스트의 채널이며, 현재 블랙핑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는 한국 GDP에 2조원 이상 기여했고 8만6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기업이 구글을 통해 19조3000억원의 경제적 편익을 달성했고 다양한 업종에 걸쳐 10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그 중에서도 한국 기업이 구글을 통해 수출 분야에서 거둔 이익은 무려 8조5000억원에 달했다는 주장이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단순한 인터넷 검색 엔진을 넘어 첨단 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진화해 온 구글이 유튜브 등 자사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국의 콘텐츠들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에 크게 기여하며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구글이 한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강조한 것은 최근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조치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는 구글, 애플 등을 대상으로 특정 결제방식 강요 등 앱마켓 사업자의 금지행위 위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김경훈 사장은 “앞으로도 구글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보다 접근 가능하고 나아가 가장 세계적인 국가로 널리 인정받도록 국내 기업들, 크리에이터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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