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엔진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23일 국내 출시

[서울=뉴시스]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2022.8.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인기를 끌었던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가솔린엔진을 달고 오는 23일 국내시장에서 출시된다.

패밀리 SUV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7년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5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이후 2020년에 국내 첫 7인승 모델이 출시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말 자사 7인승 SUV로는 처음으로 가솔린엔진을 탑재한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선보이면서 파워트레인의 다변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이 적용됐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186마력의 최고출력 및 30.6㎏·m의 최대토크를 낸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수평을 이룬 프론트범퍼 및 펜더 디자인을 통해 강인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실내에는 디지털 코크피트,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앱커넥트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서울=뉴시스]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2022.8.17 [email protected]

최대 장점은 다양한 공간 활용성이다. 트렁크 용량은 2·3열 모두 펼쳤을 경우 230ℓ, 3열을 접을 경우 700ℓ이며 2열과 3열 모두 접으면 1775ℓ까지 늘어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4일부터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고객 인도는 공식 출시일인 오는 23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5098만6000원(개별소비세 인하분 3.5% 적용·부가가치세 포함)이다.

또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기본 제공해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을 낮추도록 했다. 자세한 차량 정보는 공식 출시 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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