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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일만에 복귀' 삼성 양창섭, 1이닝 7실점 '뭇매'

등록 2022.08.17 19:55:26수정 2022.08.17 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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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깨 통증으로 4월말 1군 엔트리 제외됐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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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선발 양창섭이 역투하고 있다. 2022.08.1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115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선 삼성 라이온즈 우완 영건 양창섭(23)이 아쉬운 투구를 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양창섭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 5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조기 강판됐다. 볼넷 2개를 내줬고, 삼진은 하나도 잡지 못했다.

이날 양창섭은 4월 24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15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섰다.

당시 경기에서 1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한 양창섭은 하루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을 어느정도 털어낸 양창섭은 지난달 중순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양창섭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아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미래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질 자원으로 손꼽혔지만,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5선발 경쟁을 펼쳤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고,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까지 2승 1패 평균자책점 4.70에 그쳤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은 "양창섭이 오랜만에 1군 경기에 등판하는 것이라 1, 2회가 중요할 것 같다. 초반만 잘 넘기면 자기 페이스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양창섭은 1회부터 실점하며 흔들렸다.

1회말 홍창기에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며 불안하게 출발한 양창섭은 박해민, 김현수를 외야 뜬공으로 잡았지만, 채은성에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한 후 오지환에 우중간을 꿰뚫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헌납했다.

양창섭은 문성주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힘겹게 1회를 마무리했다.

삼성 타선이 2회초에만 5점을 올려줬지만, 2회말에도 양창섭은 안정을 찾지 못했다.

선두타자 로벨 가르시아, 허도환에 연속 안타를 맞은 양창섭은 김민성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홍창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양창섭이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박해민에 우전 적시타를 맞자 삼성 벤치도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마운드를 이상민으로 교체했다.

이상민이 2루 땅볼 때 3루 주자 김민성의 득점을 허용하고, 채은성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양창섭의 실점은 '7'까지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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