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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최소 17만명대…'재유행 정점' 향해 확산세 지속

등록 2022.08.18 05:01:00수정 2022.08.18 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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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점 형성 과정…급격한 감소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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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8.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연일 17만명 이상으로 발생하면서 대규모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뉴시스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까지 최소 17만1807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코로나19 유행은 17일 0시 기준 18만80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7만명 이상 규모로 나타나게 됐다.

'광복절 연휴'와 폭우 등으로 다소 잠잠했던 코로나19 유행은 검사량을 회복한 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검사량을 보면 발표일 기준 14일 7만2699건, 15일 8만4115건 등 10만건을 밑돌았으나 16일엔 11만1457건, 17일엔 28만1768건으로 급증했다.

BA.5 변이가 주도하는 이번 6차 유행은 8월 중에 정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질병관리청이 연구기관들에 의뢰해 실시한 유행 전망에서는 최대 33만명,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보고서에서는 44만명의 정점 전망치가 나온 바 있다.

다만 당국은 이번 유행의 정점으로 일주일 평균 20만명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유행 상황에 대비해 지난 7월부터 대응 방안을 마련해 병상 확충 등을 시행 중이다.

병상 현황을 보면 중증환자 병상은 1790개, 가동률은 43.7%로 안정적이다. 중등증 병상 가동률도 44.5% 수준을 유지 중이다. 반면 준-중환자실 가동률은 61.1%로 비교적 높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을 뛰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이 억제 정책을 써야 하지만, 현재의 유행 규모는 사회적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여기에 정부는 주말 중증환자 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 중증병상 당직병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라게브리오' 5만명분이 이날 국내에 추가 도입된다. 다른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도 정부가 처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유행이 정점을 형성해 가는 과정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우세종인 BA.5의 검출률이 90%를 상회하고 있고, 광복절 연휴 등 휴가철이 지나갔다는 이유에서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번 유행이 어느 정도 정점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며 "다만 정점을 지나더라도 급격한 감소보다는 일정 규모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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