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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한·미 연합훈련 방어적…연합방위태세 전념"

등록 2022.08.18 04:08:55수정 2022.08.18 05: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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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해 세부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2022.08.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해 세부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2022.08.17. [email protected]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사전 연습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순항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뉴시스 서면 질의에 "우리 합동군사훈련은 오래 지속됐고 정기적이며 완전히 순수하게 방어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날 평남 온천비행장 인근에서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를 했다.

이번 발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춰 이뤄졌으며, 한·미 연합훈련 사전 연습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연습이 "미국과 한국 양측 모두의 안보를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철통 같은 미·한 동맹에 따라 우리 연합방위태세와 한국 안보에 여전히 전념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미국은 북한이 제시하는 위협 대응에 동맹·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는 데 여전히 집중한다"라고도 했다.

미국 국방부는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이번 발사에 관해 구체적인 분석은 제공하지 않았다. 다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 증진과 한국·일본 방위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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