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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불안한 3위' 키움을 3연패로…'홈런 4방' LG, SSG 격침(종합)

등록 2022.08.18 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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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롯데, KT 6연승 저지…삼성, 한화에 7-4 승

NC, 11회초에만 9점 쏟아내며 KIA에 14-8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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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직후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축하하고 있다. 2022.08.05.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김주희 기자 = 모처럼 잘 치고 잘 던진 두산 베어스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0-2 대승을 거뒀다.

최근 3연패로 8위까지 순위가 떨어진 두산은 깔끔한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시즌 성적은 45승2무56패.

선발 브랜든 와델은 6회까지 키움 타선을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꽁꽁 틀어막고 시즌 2승(무패)째를 챙겼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수비 실책으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강승호는 이날 역전 솔로포로 아쉬움을 달랬다.

후반기 계속된 부진으로 3위 자리마저 위협 받고 있는 키움(61승2무46패)은 3연패에 빠졌다. 충분히 기회가 있었지만 번트 실패와 기록되지 않은 수비 실수 등으로 자멸했다.

6회까지 잘 던지던 최원태도 더 이상은 버틸 힘이 없었다. 최원태는 6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푸이그(3타수 무안타)의 연속 안타 행진은 15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키움이 2회초 홈런포로 먼저 앞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휘집은 브랜드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두산은 3회말 1점을 따라 붙었다.

발 빠른 선두타자 정수빈이 중견수 방면 안타 때 빠른 발로 2루까지 파고들어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김대한의 중견수 뜬공으로 3루에 안착한 정수빈은 김인태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1-1을 만들었다.

5회에는 강승호가 손맛을 봤다. 1B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최원태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 밖으로 향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반면 키움의 공격은 쉽사리 풀리지 않았다.

1-2로 끌려가던 키움은 6회 2사 1,2루로 두산을 압박했다. 하지만 송성문의 안타성 타구가 두산 1루수 양석환의 다이빙 캐치에 잡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 김태진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이지영의 보내기 번트가 투수 뜬공에 그치면서 흐름이 꺾였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7회 공격에서 추가점을 냈다.

1사 1,2루에서 나선 김대한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2루 주자 박세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키움 좌익수 김준완이 잘 따라갔지만 마지막 순간 공을 글러브에 넣지 못했다. 스코어는 3-1.

최원태를 끌어내린 두산은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박계범의 3루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2사 만루에서는 페르난데스의 쐐기타가 나왔다. 페르난데스는 바뀐 투수 이승호를 제물로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3타점짜리 싹쓸이 2루타를 기록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7-1까지 벌어졌다.

두산은 이어 터진 허경민의 투런 홈런으로 키움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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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18일 인천 문학동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SSG 랜더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8:4로 승리했다. 가르시아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2.08.18. photocdj@newsis.com


인천에서는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8-4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2위 LG(63승1무39패)는 선두 SSG(71승3무33패)에 7경기 차로 다가섰다.

올 시즌 홈런 1위 팀답게 대포로 SSG를 괴롭혔다.

로벨 가르시아는 좌우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고, 문성주도 홈런 하나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오지환도 홈런으로 2타점을 수확했다.

선발 이민호는 6⅔이닝 8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챙겼다.

SSG는 윌머 폰트를 내고도 패해 아쉬움이 더 컸다. 폰트는 6이닝 동안 홈런 3개를 얻어맞는 등 10피안타 6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6패(13승)째를 당했다.

LG는 1회부터 3점을 뽑았다. 

2사 2루에서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내고, 오지환의 우중월 투런 아치로 3-0으로 도망갔다.

LG 타선은 6회 다시 터졌다.

선두타자 문성주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고, 후속 가르시아도 타구를 오른쪽 펜스 밖으로 보내 연속 타자 홈런을 합작했다.

김민성,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일군 1사 1, 2에서는 박해민이 좌중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SSG는 6회말 2사 후 한유섬의 우중월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LG는 6-1로 앞선 7회초 가르시아의 홈런으로 또 추가점을 냈다. 가르시아는 SSG 좌완 구원 김택형을 상대로 오른쪽 타석에 들어서 좌중월 1점 홈런을 날렸다.

앞서 좌타석에서 대포를 터뜨렸던 그는 KBO리그 역대 5번째 한경기 좌우 연타석 홈런 기록을 세웠다.

SSG는 8회 무사 1루에서 터진 최정의 2점 홈런으로 3-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LG는 9회초 다시 점수를 내 SSG의 반격을 차단했다. 1사 2, 3루에서 김민성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냈다.

SSG는 3-8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후 추신수의 1점 홈런이 나왔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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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기자 =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 롯데 공격 7회초 롯데 자이언츠 7번타자 이대호가 타격 준비하고 있다. 2022.08.11. ks@newsis.com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1-0으로 울렸다.

롯데는 3연승으로 6위(47승4무56패)를 유지했다. 4위 KT(57승2무46패)는 5연승이 끝났다.

유일한 점수는 3회 나왔다.

2사 2루에서 이대호가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안치홍을 불러들였다.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T 배제성은 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시즌 9패(3승)째를 떠안았다.

4연패 팀들이 맞붙은 대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7-4로 꺾었다.

연패를 끊은 9위 삼성(43승2무61패)과 5연패에 빠진 한화(31승2무71패)의 격차는 11경기로 벌어졌다.

삼성은 2-2로 맞선 5회 대거 4점을 쓸어담고 승기를 잡았다.

선두 김지찬의 중전 안타로 물꼬를 트고, 김상수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구자욱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대타 오재일이 중월 스리런 아치를 그려 흐름을 가져왔다. 오재일의 대타 홈런은 개인 통산 4번째.

삼성 선발 원태인이 5이닝 3실점 2자책점으로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한화 예프리 라미레즈는 4이닝 4실점으로 시즌 3패(2승)째를 피하지 못했다.

광주에서는 연장 11회 혈투 끝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14-8로 울렸다.

7위 NC(45승3무54패)는 5위 KIA(51승1무52패)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5-5로 맞선 채 연장 승부에 돌입한 NC는 11회 2사 후에만 무려 9점을 쏟아냈다.

권희동, 노진혁의 연속 안타와 박민우의 고의 4구 등으로 연결한 2사 만루에서 대타 오영수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박건우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양의지가 좌중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고, 후속 닉 마티니가 연속 타자 홈런을 작성했다.

박준영,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김주원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KIA는 5-14로 뒤진 11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 김선빈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얻어냈지만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운 뒤였다.

양의지는 연장전 만루포를 포함해 6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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