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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 6호기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 예타 통과

등록 2022.08.19 1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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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개최
슈퍼컴 6호기 구축 사업, K-바이오 랩허브 구축,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최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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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슈퍼컴 6호기 구축 사업, K-바이오 랩허브 구축,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등 3개 국가사업이 19일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2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 조사가 완료된 예타 안건을 심의⋅의결해 이같이 발표했다.

예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신규 투자 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조사를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총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재정지원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실시한다.

이날 총괄위원회에서는 2021년 3차, 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중 종합평가(AHP)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된 3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사업기간: 2023~2028년, 총사업비: 2929억4900만원)은 국내 과학난제 해결 및 인공지능 기반 신산업 성장을 위해 초고성능컴퓨팅(일명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슈퍼컴퓨팅센터'의 최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조성형 사업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1988년 국내 최초 슈퍼컴퓨터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2018년 5호기를 구축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슈퍼컴퓨터의 효율적인 구축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슈퍼컴퓨팅센터'를 설치하여 지속가능한 활용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사업은 기초과학 수준을 높여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융합연구를 확대하여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번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2023~2032년, 2725억5000만원)은 의약바이오 분야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입주시설 및 실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연구개발(R&D) 프로그램과 전문가 그룹 멘토링을 지원하는 기반조성형 사업이다.

한국형 랩 센트럴(Lab Central)로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스타트업에게 공용 시설과 연구 장비를 제공하는 등 창업 초기기업이 직면하는 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랩 센트럴은 2013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바이오 창업 비영리 지원기관으로, 사무실 공유뿐 아니라 화학⋅생화학 실험을 위한 실제 실험공간(Wet-lab)과 기구를 종합 제공해 창업 난이도를 대폭 낮춰주는 역할 수행한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2023~2028년, 3096억4000만원)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소재 등 미래 유망 극한소재 지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극한소재 실증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기반조성형 사업이다.

극한소재 상용화 기간 단축 및 안정적 공급으로 가스터빈, 우주항공, 수소, 조선·해양 등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의존도가 높은 극한소재를 국산화하여 국내 소재부품 기업의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논의는 전략기술 확보, 탄소중립 실현 등 정책목적 달성을 위한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을 촉진하고 국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수립중인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방안'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연구현장의 목소리와 경제현실을 고려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가 ▲유연성 확대 ▲적시성 강화 ▲재정건전성 확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 과제를 구성하고, 현재의 연구개발을 둘러싼 환경에 적합한 제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에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3개 사업은 바이오·정보통신(ICT)·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기반을 다져나갈 중요 사업들로서 사업 추진을 통해 기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의약바이오 초기창업 생태계 조성, 초고성능 컴퓨팅을 통한 연구생산성 향상, 극한소재 국산화 및 소재 부품기업 매출 성장 등 경제·사회적 성과 창출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을 통해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을 촉진하고, 급변하는 기술개발 환경에 발맞춰 제도의 유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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