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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주 시대①]경기침체·어닝쇼크에도 우상향

등록 2022.08.2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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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차전지 양극재 기업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증권가 "미 인플레 감축법안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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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서명으로 증권가가 배터리 관련주들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경기침체에도 끄덕없으며 어닝쇼크에도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줄지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목표주가를 올리는 사례도 줄줄이 나타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250여건이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나타났다. 목표주가 상향이 나온 리포트가 약 150여건인 것을 감안하면 약 1.7배 많은 수준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가속화됨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하반기 증시에 대해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우려도 점점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배터리와 관련된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이에 최근 2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주가는 줄줄이 상향됐다. 무려 11개 증권사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였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현재 주가(11만4000원) 대비 57.89% 높은 수준이다.

또 어닝쇼크에도 배터리주의 주가가 쭉쭉 오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2차전지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는 지난 16일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613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714억원을 하회한 것이다.

하지만 주가는 실적발표 이전인 12일 종가 대비 약 2.6% 올랐다. 지난 17일에는 하루동안 5.21% 급등하기도 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서 발표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법안의 EV 보조금 지급 관련 핵심 사항은 배터리 소재(양극재 등)의 북미 역내 생산과 광물(리튬, 니켈 등)의 FTA 체결국가 내 생산 혹은 북미 역내 리사이클 생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드우드(광물 리사이클)+엘앤에프(양극재)의 북미 양극재 밸류체인 구축 협력이 그 모범 답안이 될 것"이라며 "IRA 법안의 최대 수혜주"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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