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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없는' 여자농구, 라트비아 평가전서 56–55 신승

등록 2022.08.19 20: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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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 한 차례 더 대결
평가전 이후 월드컵 최종엔트리 12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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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자농구 국가대표 강이슬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청주=뉴시스]박지혁 기자 =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을 준비 중인 여자대표팀이 라트비아와 평가전에서 힘겹게 승리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56-55,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최이샘(우리은행), 강이슬(KB국민은행), 박지현(우리은행), 신지현(하나원큐) 등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라트비아의 높이에 고전한 한 판이었다. 최이샘이 16점, 강이슬과 박지현이 10점씩 지원했다.

라트비아는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24위의 팀으로 한국(13위)보다 아래에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해 세대교체 중이다.

한국은 장신 선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국내 평가전을 마련했다.

높이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빠른 공수 전환과 외곽포를 앞세워 라트비아를 공략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5개-38개로 고전했다.

최이샘과 강이슬이 외곽포를 앞세워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신지현은 돌파를 앞세워 8점 3어시스트를 지원했다.

이번 평가전의 관전 포인트는 '박지수(KB국민은행) 대안 찾기'였다.

전력의 절반으로 평가받는 센터 박지수는 공황장애로 이달 초 국가대표 소집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골밑에서 공수를 책임지는 박지수의 공백은 뚜렷했다. 설상가상으로 베테랑 센터 배혜윤(삼성생명)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월드컵 엔트리 합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정 감독은 20일 라트비아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갖고, 최종엔트리 12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은 3쿼터 한때 40-29, 11점차까지 앞섰으나 라트비아의 집요한 골밑 공략에 힘을 쓰지 못했다.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53-52,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2분18초를 남기고 박지현(우리은행)의 3점슛으로 56-52로 달아났으나 라트비아는 골밑을 계속 괴롭혔고, 페인트 존 득점에 이은 자유투로 다시 56-55, 1점차로 따라붙었다.

한국은 종료 29.3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권을 가졌다.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라트비아 역시 마지막 공격을 놓쳐 그대로 끝났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A조에서 세계 최강 미국(1위)을 비롯해 벨기에(5위), 중국(7위), 푸에르토리코(17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6위)와 경쟁한다.

4위 이내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갈 수 있다.

한편, 라트비아는 한국과 평가전을 앞두고 일본을 들러 일본과 두 차례 공식 평가전을 가졌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의 일본에 54-83, 48-74로 모두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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