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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명절이지만...추석선물, 모바일 선물하기로 보낸다

등록 2022.08.22 16: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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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로 추석 선물하는 소비자 늘어...관련 혜택도 증가

티몬 설문조사 추석 모바일 선물(사진=티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티몬 설문조사 추석 모바일 선물(사진=티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가 추석을 맞아 관련 서비스 혜택을 늘리며 수요 잡기에 나선다.

올해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엔데믹 명절‘이지만, 구매하기 편하고 비대면으로 전달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한 추석 선물 수요는 높아지는 추세다.

22일 티몬에 따르면 최근 설문조사에서 추석 선물을 모바일로 보내는 트렌드에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2%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가 21%, '시대가 변했으니 크게 상관없다'가 29%였다.

SSG닷컴에서도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이 최근 일주일(15~21일)간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0%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SSG닷컴은 상대방의 연락처만 알면 한번에 200명에게 선물 전달이 가능한 '여러 명에게 쓱 선물하기' 기능을 도입해 명절 선물하기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렇다면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자들은 어떤 추석 선물을 선호할까.

티몬 조사 결과를 보면 모바일 추석 선물은 주로 격식에 대한 부담이 적은 대상에게 5만원 이하 선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 대상은 친구(62%), 가족(53%), 직장동료(38%)의 순이었다. 선물 예산으로 3만~5만원대(46%)를 생각한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선물하기 선호 품목은 건강식품(61%), E티켓(57%)이었다.

SSG닷컴에서도 선물하기 랭킹 1~20위 가운데 절반 가량이 신선식품, 건강식품 위주로 나타났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SSG닷컴은 선물하기 서비스 페이지 내 별도의 '추석 선물 추천' 페이지를 운영한다.

명절 선물로 많이 찾는 브랜드를 모은 '선물하기 BEST BRAND'(베스트 브랜드) 등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매장을 선보이고, 매주 한 차례 100% 당첨 확률의 '룰렛 이벤트'를 열어 선착순 2000명에게 SSG머니를 증정한다.

티몬은 모바일 선물하기 브랜드인 '기프티' 전용 12% 할인 쿠폰, 기프티 오픈 기념 50% 할인 쿠폰 등 추석 추천 선물을 할인 혜택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올리브영도 추석 선물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에서 선물하기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000원권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의 CJ ONE 포인트를 리워드로 적립해 준다. 행사 상품을 선물하기로 주문 시 최대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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