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청년 포럼 개최…"평화통일 공감대 형성 계기"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사회적 대화 형식 토론 진행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통일부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2020 청년 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2030세대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통일 방안 관련 사항을 주제로 한 사회적 대화 형식의 토론이 계획돼 있다. 참가자들은 북한학 전공 대학생, 통일운동 유관 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1부 2030 세대 통일 대화 ▲2부 차관과의 대화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선 청년 참가자들이 사전에 낸 관심사를 바탕으로 분임별 토론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사전 질문을 무작위로 선정해 질의, 응답 방식으로 청년과 차관 대화가 진행된다. 2부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2030 세대들이 통일 방안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이해하고 한반도 미래상과 평화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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