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광야, 팬클럽도 정식 론칭…"실시간라이브 도입"

[서울=뉴시스] SM 팬 커뮤니티 서비스 '광야 클럽'. 2022.09.02. (사진 = SM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팬 커뮤니티 서비스 '광야 클럽(KWANGYA CLUB)'이 정식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광야 클럽'은 SM 계열사인 SM브랜드마케팅에서 운영하는 멤버십 기반 공식 팬클럽 서비스다. 베타 서비스가 제공되던 기존의 '광야 클럽'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면 정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M의 기존 팬 커뮤니티 리슨을 대신하게 된다.

SM 메타버스 브랜드인 광야(KWANGYA·曠野)를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SM이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가치와 비전으로 강조해 온 SMCU(SM Culture Universe) 세계관에 등장하는 용어다. 광야는 아무것도 규정되지 않은 무규칙, 무정형, 무한의 영역을 의미하며, 공간을 초월해 무한한 일이 벌어지는 콘텐츠의 세계를 의미한다.

광야 클럽에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알림 설정, 좋아요, 댓글 기능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글을 남길 수 있는 '라운지(LOUNGE)' 기능이 함께 추가됐다. 추후 아티스트의 실시간 라이브 기능도 선보인다.

이에 따라 하이브 '위버스', 엔씨소프트 '유니버스' 등 K팝 팬덤 플랫폼 간 경합이 더 치열하게 됐다.  

한편 SM은 앞서 지난달 20일 광야를 통해 디지털 여권이자 멤버십 서비스 '메타패스포트'(META-PASSPORT)의 모바일 앱을 론칭했다. 추후 SM 소속 가수의 다양한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컬처 익스피리언스 공간 '광야@서울', '광야@LA' 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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