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항제철소 화재…포스코홀딩스 약세

등록 2022.09.06 10:55:42수정 2022.09.06 10:57: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화재 아닌 정상적 방산 작업"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6일 오전 7시17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전국동원령 1호를 발령하는 등 대형화재로 번지고 있다. 제철소 주위로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득 뒤덮고 있다. 2022.09.06. right@newsis.com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6일 오전 7시17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전국동원령 1호를 발령하는 등 대형화재로 번지고 있다. 제철소 주위로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득 뒤덮고 있다. 2022.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포스코 지주회사 포스코(POSCO)홀딩스가 포항제철소 화재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6분 현재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보다 0.4%(1000원) 하락한 2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 4.28%(550원), SHD 2.49%(750원) 등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다른 주요 철강 관련주와는 달리 저조한 흐름이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7분께 포스코 3문 바로 왼쪽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열연공장 메인전기실에서 최초 발생해 코크스공장, 기술연구소까지 번져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입장문을 내고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화재는 외부에서 화재로 보일 수 있으나 화재가 아닌 정상적인 방산작업"이라고 해명했다.

코크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산가스는 자동으로 회수해야 하는데 순간 정전으로 팬(Fan)이 꺼지면서 외부로 자동 방산됐다는 설명이다.

포스코는 "2열연공장 전기실 판넬 소규모 화재는 현재 진화 완료됐고 제철소내 인명 피해는 없다"며 "전반적인 피해상황 확인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