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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이어 팔도까지...추석 이후 라면가 인상 이어진다

등록 2022.09.07 09:48:49수정 2022.09.07 1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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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10월 1일부 라면 가격 평균 9.8% 인상

농심, 이달 15일부터 인상...오뚜기·삼양식품도 뒤따를 가능성

농심 이어 팔도까지...추석 이후 라면가 인상 이어진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팔도는 10월 1일부로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라면 12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압박이 심화 됐다"며 "소비자 물가 영향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농심은 올 추석 이후인 오는 15일부터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뚜기·삼양식품 등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인상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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