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브뤼셀 만화축제 통해 한국만화·웹툰 전파
9~11일 브뤼셀 만화축제에서 한국문화원 부스 운영
[서울=뉴시스] 브뤼셀 만화축제 한국문화원 부스 (사진=한국문화원 제공) 2022.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의 독립만화와 웹툰이 벨기에 현지에서 소개된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브뤼셀 만화축제에 참여해 한국의 만화와 웹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내 운영되는 한국문화원 부스에서는 작품 전시는 물론 심대섭, 이규태, 가히지 작가가 초청돼 현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인회 및 초상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브뤼셀 만화축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9월 둘째 주말 3일 동안 열리며 10만여 관람객이 찾는 국제 만화행사다. 올해 축제는 뚜르 에 딱시 박람회장과 벨기에 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전시, 워크숍, 대형 만화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축제에 참여한 한국문화원은 웹툰, 작가주의 만화, 역사 만화, 어린이 만화 등 매년 새로운 테마 아래 한국 만화를 소개해 오고 있다.
9일 저녁 한국문화원에서는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 및 벨기에 작가들이 콘퍼런스에 참석해 양국의 독립 만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문화원 측은 "각각의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작업 스타일로 구현된 작품들을 소개하고, 현지 관객들의 질의에 대해 직접 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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