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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조율…대북 협력 강화 목적"

등록 2022.09.15 08:54:53수정 2022.09.15 09: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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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요미우리 보도…"완전 비핵화 요구 방침 확인할듯"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월 8일(현지시간)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월 8일(현지시간)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가 조율되고 있다고 15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핵·미사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북한 대처을 위한 한미일 3개국 안보 협력 강화로 연결할 목적이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미국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이 참석할 전망이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바 있다.

북한은 지난 7~8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핵 사용의 조건과 원칙을 법으로 명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2일차 행사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가 먼저 핵포기, 비핵화를 하는 일은 없다"라고 공언했다.

또한 비핵화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북한이 강경한 태도인 점을 감안해, 한미일은 억지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입장을 확인할 전망이다. 북한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 요구 방침도 거듭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총회는 20일(현지시간)부터 뉴욕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참석해 회담 혹은 짧은 대화 등 접촉이 주목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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