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성아트피아, 해설과 함께 선보이는 고전명작 '1984'

등록 2022.09.19 16:47: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조지오웰의 고전 명작이 청소년들에게 연극으로 찾아간다. (그래픽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2.09.1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조지오웰의 고전 명작이 청소년들에게 연극으로 찾아간다. (그래픽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2.09.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조지오웰의 고전 명작이 청소년들에게 해설과 함께 연극으로 찾아간다.

19일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 대구시 동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조지오웰 '1984'가 무대에 오른다.

연극은 지역 연극인을 발굴·육성하여 역량 발휘 및 성장할 수 있는 터전 마련과 지역 내 청소년들의 인문학 소양 향상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진흥사업인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연극, 음악, 미술 등 3개로 나눠 진행된다. 연극 부분 '창작연극 팩토리' 사업은 수성아트피아가 주최하며 대구연극협회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영국의 작가며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으로 널리 알려진 에릭 아서 블레어의 작품을 다룬다. 명료한 문체로 사회부조리를 고발하고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과 민주사회주의에 대한 지지를 표한 것으로 이름나 있다.

극단 창작플레이는 당시 냉전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하는 통치 방식에 대한 비판적인 소설인 ‘1984’를 연극을 통해 조금 더 직접적이고 익살스럽게 작품을 해석하여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1984'는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현대 사회의 전체주의적 경향이 도달하게 될 종말을 기묘하게 묘사하고 있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인류의 귀중한 유산인 문학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해설과 연극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