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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전성기' 근초고왕, 뮤지컬로 만나다…무료로 공연

등록 2022.09.23 06:00:00수정 2022.09.23 08: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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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개천절·한글날 연휴 기간 총 15회 무료 개최

[서울=뉴시스] 뮤지컬 근초고 리플릿.(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뮤지컬 근초고 리플릿.(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10주년 및 백제 건국 2040주년을 기념해 역사 뮤지컬 근초고를 10월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5일 동안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뮤지컬 근초고는 백제 초기 권력다툼이 계속되다가 근초고왕 즉위 후 꾸준히 성장해 평양성 전투에서 고구려에 승리를 거두는 등 마한의 한 나라에서 강력한 국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제1장 위대한 왕의 탄생을 알리는 예언으로 시작하는 뮤지컬 근초고는 제2장 왕의 길, 제3장 남당회의(유민의 수용), 제4장 평양성 전투, 제5장 대백제의 선포와 이도한산 등으로 구성됐다.

배우 장은철과 최지이가 각각 근초고왕과 왕비 진씨 역할을 맡는다.

10월 초 개천절, 한글날 연휴 5일간(10월1일~3일, 8일~9일) 하루 3회(11시, 14시, 16시) 공연으로 총 15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0월1일~3일 공연은 23일 오전 10시부터, 10월8일~9일 공연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백제 700년 역사 중 약 500년간 도읍으로 뒀던 2000년 역사 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알리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4세기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줬던 위대한 군주의 이야기를 백제 왕성이 있었던 역사의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02-2152-5800)으로 문의하거나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 을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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