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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2차관, 캠밸 NSC 인태조정관 등 만나 IRA 대응 논의

등록 2022.09.23 10:17:11수정 2022.09.23 11: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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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한미동맹 바탕으로 건설적 협력"

美의원 "업계영향 고려 못해" 지원 의사

[서울=뉴시스]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21~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존 오소프 상원의원 등을 면담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9.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21~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존 오소프 상원의원 등을 면담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커트 캠벨 NSC 인태조정관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포함한 주요 현안 및 양국간 관련 협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캠벨 인태조정관은 미 행정부의 한미동맹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건설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또 이 차관은 21~22일 존 오소프 상원의원, 다린 라후드 하원의원, 영 킴 하원의원과 연달아 면담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차관은 전기차 세액공제 개편내용의 차별적 요소로 인해 전기차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오소프 의원은 "한국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고, 이 법이 조지아주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최대한의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 관심사"라며 한-조지아주 협력에 차질이 없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킴 의원과 라후드 하원의원도 "방안을 살펴보겠다", "IRA의 전기차 관련 내용이 매우 복잡해 관련 업계에 대한 영향이 미처 고려되지 못했다"며 가능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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