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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제주 입도 관광객, 코로나19 전보다 지출 늘었다

등록 2022.09.25 08:00:00수정 2022.09.25 10: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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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 빅데이터팀, BC카드 결제금액 분석 결과
1인당 평균 18만6385원 작년보다 13% 증가
코로나19 전인 2019년보다도 10.01% 늘어
거리두기 등 규제 완화·물가상승 반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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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추석 연휴 첫 날인 지난 9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렌터카 하우스로 이동하고 있다. 2022.09.09.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들의 지출이 코로나19 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으로 해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내국인 제주 관광객의 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빅데이터팀이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도내에서 이뤄진 BC카드 결제금액을 비교 분석했다. BC카드는 도내에서 사용되는 전체 신용카드 중 가장 많은 부분(25%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내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18만6385.54원이다. 지난해 16만4834.55원보다 13.07%(2만1550.99원) 늘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이전인 2019년 16만9426원과 비교하면 10.01%(1만6859.54원) 증가한 것이다.

2019년 결제금액을 100으로 볼 때 2020년은 95.34(16만1530.74원)고, 2021년은 97.29다. 코로나19로 2년 동안은 이전에 비해 씀씀이가 작았다는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2019년에 비해 결제금액이 증가했다. 특히 레저보트나 바나나보트, 스킨스쿠버 등 수상오락 서비스업의 경우 2019년 대비 3.22배, 마사지업은 2.99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주점 관련업, 정기 항공 운송업, 자동차 임대업, 전시 및 행사 대행업 등 일부 업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및 거리두기 규제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은 지출 규모가 줄었고, 올해는 규제가 완화된데다 물가상승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코로나 이후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관광 수요 증가로 인해 앞으로 이 같은 경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방문객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2만여명으로 추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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