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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이란 소요사태 중에 이라크내 쿠르드 부대 공격

등록 2022.09.25 10:19:12수정 2022.09.25 10: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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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히잡안썼다 체포돼 숨진 20대 여성으로 시위사태
이란혁명수비대, "..국경 안정 위해 이라크내 분리주의자 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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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일반인이 촬영해 AP 통신이 입수한 사진으로 테헤란 시내에서 도덕 경찰에 의해 체포된 여성의 죽음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란인들은 국내에서 몇 안되게 사용 가능한 소설 미디어 플랫폼 인스타그램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자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2022.09.23.<font _mstmutation="1" _msthash="178997" _msttexthash="8893787903">

[테헤란(이란)=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의 막강한 이란수비혁명군이 24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에 자리잡고 있는 쿠르드 반군의 한 부대를 공격했다고 이란 관영 통신과 기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는 이란에서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된 뒤 목숨을 잃은 한 20대 여성으로 인해 시위사태가 일어난지 1주째 되는 날이어서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샤 아미나(22)는 이란의 '도덕경찰'에 체포되어 투옥된 뒤에 숨져서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시위와 진압으로 폭력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서 아제르바이잔 주의 지상군이 국경 건너 이라크 내의 이르바 "테러 집단"을 향해서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또 이란내의 분리주의자 단체 멤버 일부도 보안군 정보부대에 의해서 체포되었다고 발표했지만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란군과 친한 반관영 타즈님 통신은 이란수비군이 이번 작전을 국경보안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보도했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 공격으로 이라크내 쿠르드부대는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포격은 분리주의 단체와 민병대가 이란내 소요사태의 주역이며 이들이 이란에 무기를 반입하고 있다는 의심 때문에 시작되었다고 이란수비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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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이란 베이루트 시내 마르타이르 스퀘어에서 마사 아미니의 죽음에 항의 시위를 벌이는 중 쿠르드족 여성 활동가들이 아미니의 사진을 들고 있다. 2022.09.23.

이란 국영 TV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군중 항의 시위로 지금까지 41명이 숨졌다고 내무부가 발표했다.

AP통신이 별도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미니의 장례식 이후로 시작된 항의 시위에서 양측의 충돌로 각각 11명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란 당국은 시위참가를 방해하기 위해서 인터넷 망의 접근을 차단하고 인스타그램과 와츠업같은 인기도가 높은 플랫폼의 접근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한편 미 재무부는 23일 앞으로 미국의 IT 기업들의 이란 진출을 확대하여 이란 국민의 인터넷 접근을 장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란 외무부는 미국의  정책에 대해 비난하는 성명을 내고 "이란의 주권을 침해하는 이런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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