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등산국립공원, 친환경 '숲속 결혼식' 운영

등록 2022.09.26 14:50: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결혼식 지원 "ESG 경영"

숲속 결혼식.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숲속 결혼식.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친환경 숲속 결혼식'을 진행했다.

무등산 잔디광장을 배경으로 주말인 지난 24일 진행된 이번 결혼식에서는 광주여대 미용과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신랑신부 스타일링을 지원하고, NH농협은행가 후원해 ESG 경영을 뜻모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 이번 결혼식은 사회적기업 ㈜신부넷이 담당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웨딩으로 진행됐으며, 국립공원 평촌명품마을에서 생산된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며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됐다. 

무등산국립공원 친환경 숲속 결혼식은 올해 총 2차례 운영됐으며 참여부부에게는 예복과 헤어·메이크업, 사진 촬영, 야외 결혼식 일체가 무상 지원됐다.

김영배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26일 "ESG 경영기업과 협업을 통한 사회가치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