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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도서관, 4일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1인당 2권

등록 2022.10.02 13: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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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도서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립도서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립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는 경우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대출하고 도서관으로 반납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2일 대구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희망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의 소요기간을 단축해 시민들의 도서 이용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회원인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방문 서점과 희망 도서를 신청하고 서점으로부터 대출 가능 승인 문자를 수신하면 해당 서점으로 가서 도서를 무료로 대출하면 된다.

신청 권수는 매월 1인당 2권이다. 대출기간은 대출일 포함 15일이다.

하지만 도서관 소장자료, 수험서, 만화 등 도서관별 도서 선정 제외 기준에 따라 신청이 취소될 수 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 소요 기간이 3~4주에서 3~4일 내로 단축되고 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을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시행에 앞서 시립도서관 9개관은 지난달 13일 지역서점 33개곳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도서관별로 협약을 맺은 지역서점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참여 서점을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황윤애 중앙도서관장은 "시립도서관 9개관이 동시에 시행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대구 시민들의 독서 편의가 증대되고 지역서점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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