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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한밭대·목원대 공동제작 창작오페라 '레테' 재공연

등록 2022.09.28 13: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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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UCLG총회 개최 기념

공연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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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는 지역대학들과 대전예술의전당이 공동제작한 창작오페라 '레테'(The Lethe)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재공연된다고 28일 밝혔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 세 차례 공연된다.

대전예술의전당과 충남대·한밭대·목원대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대 예술문화연구소, (사)대전시민오페라단, 대전오라토리오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대전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대거 참여한다.

특히 2022년 대전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를 기념, 포스트휴먼 시대 로봇과 인간의 삶과 죽음 문제를 선보인다.

재난 로봇이라는 소재는 대전의 이미지를 ‘첨단과학의 도시’로 부각시키면서 대전 브랜드오페라로 발전시키려는 의도에서 채택됐다.

'레테'는 그리스 신화에서 죽어서 저승으로 가는 망자들이 반드시 건너야 하는 망각의 강 ‘레테’에서 모티프와 제목을 가져왔다.

지진과 해일, 전쟁 등의 재난상황에서 험지에 들어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개발된 ‘재난로봇’에 붙여진 모델명이자, 수명을 다한 재난로봇 레테가 폐기되는 뜨거운 용광로를 일컫는 ‘불의 강’ 이름이다.

공연 예술 총감독은 전정임 충남대 교수가, 공동예술감독은 길민호 한밭대 교수가 맡았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지역 학생들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예술인들과 함께 공연에 참여하고 오페라 전문 연주자·제작자들과 협업해 청년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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