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경제, 2분기 연 0.6% 역성장…경기침체 공식 돌입

등록 2022.09.29 22:43: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강력한 고용시장 불구 금리 인상 계속이 침체 초래
소비자지출 증가, 기업재고 및 주택투자 감소로 상쇄돼
3분기에는 연 1.5% 완만한 성장으로 돌아설 것 예상

associate_pic

[필라델피아(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지난 6월16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시장에 대하 가격이 표시돼 있다. 미국 경제는 소비자물가 급등과 금리 인상으로 타격을 받아 지난 2분기 연율 0.6%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29일 발표했다. 이는 이전의 2분기 전망치와 같다. 2022.9.29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경제는 소비자물가 급등과 금리 인상으로 타격을 받아 지난 2분기 연율 0.6%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29일 발표했다. 이는 이전의 2분기 전망치와 같다.

이로써 미 경제는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2분기 연속 경기 위축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강력하고 탄력적인 미 고용시장을 언급하며 미국 경제가 아직 침체에 빠지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함에 따라 결국 경기침체로 향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소비자 지출은 연 2%의 비율로 늘었지만, 기업 재고와 주택 투자 감소로 소비자 지출 증가는 상쇄됐다.

미국 경제는 올해 들어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은 2022년 상반기 후퇴했다. 그러나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주들은 올해 월평균 43만8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고 있는데, 이는 194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정부 기록에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해가 될 것이다. 실업률은 3.7%로 역사적 기준에 비해 낮다. 현재 실업자 1인당 약 2개의 일자리가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휘발유 가격이 크게 내렸음에도 불구, 연준은 지난 8월 1년 전 대비 8.3% 오른 소비자물가 억제를 위해 지난 21일 금리를 올들어 5번째로 인상했다. 금리 인상은 차입 비용을 높여 경기침체와 실업률 상승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통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3분기 경제성장에 대한 첫 통계는 10월27일 나올 예정인데, 데이터 조사 회사 팩트셋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3분기 연 1.5%의 완만한 속도의 성장으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