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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부통령 DMZ 방문…"北, 잔혹한 독재 정권"

등록 2022.09.29 2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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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위협 더는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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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AP/뉴시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왼쪽)이 29일 판문점을 방문한 모습. 2022.09.29.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방한 중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을 '잔혹한 독재 정권'으로 규정하며 날선 비판을 내놨다.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재차 시험발사했다.

미국의소리(VOA)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9일 DMZ를 찾아 "북한에서 우리는 잔혹한 독재와 만연하는 인권 유린,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목도한다"라고 발언했다.

이번 해리스 부통령 순방 기간에 맞춰 북한은 지난 25일과 28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아울러 해리스 부통령이 순방을 마친 이날 오후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닷새 만에 3차례 도발한 것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DMZ에서 경계 지대를 살피는 장병들 및 보안 카메라 등을 둘러본 뒤 "(북한과) 매우 가깝다"라고 했다. 종종 메가폰으로 소통이 이뤄진다는 설명에는 "첨단기술"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후 "한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방어 약속이 철통 같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미국 의지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북한의 도발을 두고는 "역내에 불안정을 초래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한에서 우리는 활발한 민주주의를 목격하지만, 북한에서 우리는 잔혹한 독재를 목도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와 함께 "미국은 더는 북한이 위협이 되지 않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추구한다"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등 도발을 규탄했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순방 이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50㎞로 350여㎞를 비행했으며 속도는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해리스 부통령 순방을 앞두고 북한의 두 차례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북한은 (과거에도) 이런 유형의 실험을 한 역사가 있다"라며 "특이한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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