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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천주교주교회의,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 첫 공동 개최

등록 2022.10.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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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 가톨릭 한반도 평화포럼'이 5~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국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12월 미국 군종교구장 브롤리오 대주교가 내한해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와 함께 '남북관계'를 주제로 연 간담회 모습.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2.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과 미국의 천주교주교회의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포럼을 처음으로 함께 연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미국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와 함께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국가톨릭대학교에서 5~6일(현지시간) '2022 가톨릭 한반도 평화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난국 해소'다. 포럼 첫날에는 한반도 갈등의 지정학적 역사적 맥락을 확인하고,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가톨릭 교회의 역할을 살펴본다. 다음날에는 한반도가 장애물을 뛰어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관계자는 "미국 천주교주교회의는 2017년 12월 개최된 첫 학술회의부터 참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며 연대해왔다. 이번 포럼에서 지난 5년간 격변한 한반도 상황을 짚고,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는 길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양국 가톨릭교회의 역할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는 "미국 가톨릭교회와 관련 연구자들이 한반도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번 포럼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가톨릭교회가 기여하는 시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미 주교단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 문제를 연구해온 학자들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포럼 기간 중 한국 주교단은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워싱턴대교구)을 면담하고, 미국 국무부와 의회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 주교단은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기헌 주교(의정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서울대교구장), 김주영 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박현동 아빠스(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 주교단으로는 데이비드 말로이 주교(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와 티모시 브롤리오 대주교(미국 군종교구장) 등을 비롯한 8명의 주교가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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