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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박진 해임안 거부에 與 "민주당, 정쟁 멈추고 자성하길"

등록 2022.09.30 21:01:01수정 2022.09.30 2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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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홍석준 "해임건의안 강행, 굉장히 부적절한 처사"
박정하 "사필귀정, 민생 도외시한 정쟁 멈추길"
김재섭 "굳이 무리한 밀어붙이기, 최악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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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 전원이 발의한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안'이 통과 된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소탈하게 몇 마디를 밝힌 후 나서고 있다. 2022.09.30.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자성을 촉구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해임건의안은 국민의 뜻이 아닌 민주당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국익을 흔드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어제 같은 경우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있었는데 (민주당이) 없는 일정을 바꿔서 해임건의안을 강행한 것은 의회의 절차나 관례 등에 비춰어서도 굉장히 부적절한 처사"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박 장관 해임건의안을 상정한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촉구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100%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여야 합의를 무시하고 일정을 강행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사필귀정"이라며 "민주당은 이제라도 민생을 도외시한 정쟁을 멈추고 정기국회를 협치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금까지 국익을 위해 헌신하셨던 것과 같이 앞으로의 맡은 소임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도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것'이라며 "해임건의안까지 갈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민주당이 좀 무리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을 탓하고 싶고, 비판하고 싶고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실제로 직격하기에는 민주당도 정치적 부담이 너무 크니깐 박진 장관이라고 하는 상징을 파고든 것"이라며 "굳이 무리한 밀어붙이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사회자가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손해를 본 것인가'라고 묻자 그는 "비등비등할 것"이라며 "만약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덜컥 받아버렸으면 그간 외교에 있었던 실수 부분들을 전부 수용한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그걸 무리하게 추진했던 민주당에게 역풍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외교라는 관점, 국익이라는 관점에서 정부가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지를 고민해야 되는데 박 장관을 해임하는 방식은 정말 국익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라며 "절대 다수석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최악이 방식으로 해임건의안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당연히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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