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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574.6억 달러 2.8%↑…무역수지는 6개월째 적자(1보)

등록 2022.10.01 09:00:00수정 2022.10.01 09: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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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9월 수출입 동향' 발표

6개월째 무역적자…25년만에 처음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컨테이너 터미널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9.01.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컨테이너 터미널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9.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수출액이 574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2022년 9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우리 수출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해 월별 증가율은 ▲1월 15.2% ▲2월 20.6% ▲3월 18.2% ▲4월 12.3% ▲5월 21.3% ▲6월 5.4% ▲7월 9.4% ▲8월 6.6%로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주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같은 기간 수입은 18.6% 늘어난 61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증가세가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며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37억7000만 달러 적자를 내면서 6개월 연속 적자 기록을 세웠다.

6개월째 무역적자는 지난 1995년 1월~ 1997년 5월 이후 25년여간 없었다.

산업부는 "최근의 무역수지 악화는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주요국에서 발생하는 공통적인 현상으로, 일본·이탈리아 등도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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