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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내주 더 많은 돈바스 탈환…모든 병합영토 돌려받을 것"

등록 2022.10.03 04:24:55수정 2022.10.03 08: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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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국기, 도네츠크 리만에…도네츠크 2개라도 되는가?"
"병합 시도 중인 영토 모두 회수…크름까지 돌려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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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움=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하르키우주 이지움을 방문해 국기 게양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2.09.15.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번 주에는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에 많은 우크라이나 국기가 걸렸다"면서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우크라이나 국기들이 (돈바스에)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정례 화상연설에서 "현재 우크라이나 국기는 도네츠크주(州) 리만에 걸려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4개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주)의 영토병합 조약 체결을 언급하며 "그렇다면 가짜 주민투표는 어떻게 되는가. 도네츠크가 2개라도 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루한스크의 러시아 연방에 편입 절차 완료 전에 행정 구역상 루한스크주에 속한 리만을 우크라이나군이 완전 점령한 상황을 가리킨 말로, 러시아의 의도 대로 상황이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러시아 헌법재판소가 4개 점령지와 체결한 영토병합 조약에 합헌 결정을 내렸지만, 상·하원 비준과 푸틴 대통령의 최종 서명까지 법적 절차를 마무리 짓기 전에 우크라이나 군이 루한스크 리만을 실효적으로 지배한 상황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적들에게는 갈수록 점점 더 앞뒤가 맞지 않는 불일치의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그들은 이미 서로를 물어뜯기 시작했다. 그들은 장군들에 대한 작전 실패 책임을 묻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적들이 병합을 시도 중인 동부와 남부 지역을 모두 돌려받을 것"이라며 "2014년 그들이 병합했다고 주장한 크름반도까지 모조리 돌려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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