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림피아코스 황인범, 90분 뛰며 승리 기여

등록 2022.10.03 09:04:44수정 2023.03.22 10:59: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새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 승리

황의조는 결장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이 새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올림피아코스는 3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 벌어진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6라운드에서 아트로미토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미드필더 황인범은 후반 45분 교체될 때까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특히 지난달 중순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미첼 곤잘레스 감독 체제의 첫 경기에서 주축으로 뛰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역대 최다인 리그 47회 우승에 빛나는 올림피아코스는 이번 시즌 초반 5경기에서 2승2무1패(승점 8)로 5위에 처지며 주춤했다.

구단은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을 빠르게 경질하고,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일단 첫 경기 승리로 목적을 달성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추가시간 세드리크 바캄부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인범이 전진 패스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는데 시발점이 됐다.

바캄부는 후반 23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지난달 카메룬과 평가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던 공격수 황의조는 명단에서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