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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향한 권영세…尹정부 '담대한 구상' 소개한다

등록 2022.10.03 17:07:48수정 2022.10.03 17: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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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 슈타인 마이어 대통령 예방 등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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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 남북당국회담 제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9.0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독일을 방문해 동서독 통일 과정을 공유하며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발전 방향을 구상한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독일 통일의 날' 32주년 기념행사 참석 및 슈타인 마이어 독일 대통령 예방을 위해 5일(현지시간)까지 독일을 방문한다. 그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권 장관이 취임 후 해외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독일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권 장관은 독일이 통일한 직후인 1992년~1993년에 독일 연방법무부에서 파견 검사로 근무하며 통일 과정을 겪었다. 이번 방독을 통해 독일 통일의 교훈을 되살리고,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해외 일정에서는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등 통일·대북 정책에 대해 독일 측 인사들과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구동독 지역인 튀링엔주의 주도 '에어푸르트'에서 열리는 독일 통일의 날 3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후 보도 라멜로 연방 상원의장 겸 튀링엔주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독일 통일의 교훈과 남북통합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교환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음날인 4일에는 마이어 대통령을 예방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해 독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 계획이다.

통일부가 지원하는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인 '백두대간 제3의 정원' 기념식을 축하하고, 베를린으로 이동해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초청 간담회 등에도 참석한다.

이 밖에 외교보좌관을 만나 동서독 통일 과정의 경험을 공유하고, '베를린자유대 2030 대학생 대상 특강'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한독포럼의장을 맡고 있는 하르트무트 코쉭 전 연방의원과 한독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남북관계 진전과 담대한 구상 등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와의 고위급 협의를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며 "미국과 아세안 국가, 중국, 유럽연합(EU) 등을 대상으로 한 통일외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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